부의 진실 - 바키형

부의 진실

부를 얻는다는 건 현대 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일이지만, 부를 얻는 원리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깊게 고민하지 않거나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오늘은 부의 진실에 관해 얘기해보려고 해.

1. 부란 무엇인가

은행에서 발행하는 돈의 총량은 한정적이고, 부를 얻었다는 사람들은 그 돈을 남들보다 많이 가져간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을 거야. 그러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남들보다 더 많이 가져갔을까? 은행에서 화폐를 찍어내자마자 가져갈 수는 없으니, 시중에 유통된 돈을 어떤 수단을 통해서든 내 주머니에 가져오게 하는 방법이 필요해. 일반 사람들의 경우는 그 수단에 따라 직업, 업무, 역할들이 결정되고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해서 보상으로 돈을 받게 돼. 하지만 큰 부를 얻은 사람들은 직접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보상으로 얻은 돈을 나름의 수단과 방법으로 뺏으려는 궁리를 하게 돼. 물론 의도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지만, 부의 원리를 알고 있는 부자들은 본능적으로 그 수단과 방법을 고민해서 실행에 옮기지.

2. 부의 종류

그 수단과 방법에 따라 부의 종류도 달라지는데,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

(1) 물질적 가치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와 중동의 석유 재벌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어. 가장 흔하게 보이는 형태로,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그 대가를 지불해서 부를 축적하는 형태야. 그게 얼마나 혁신적인가에 따라 부의 크기가 결정되고,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세상을 바꾼 영웅으로 각인 돼. 정당한 보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돈을 기꺼이 지불하고, 부를 많이 얻은 사람들도 사회에 기부 형태로 환원하면서 더 좋은 이미지를 얻으면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

(2) 감정적 가치 제공

"사람들에 감동을 주면 지갑이 열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감정과 소비는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어. 많은 성공한 연예인, 유튜버 들의 공통점은 사람들의 감정을 끌어내서 본인들의 케릭터를 좋게 각인시켰다는 특징이 있어.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혁신의 아이콘으로 기억되는 건, 제품에 감정적인 가치까지 제공했기 때문일 거야. 감정적인 부분은 물리적인 것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부와 함께 인기까지 덤으로 얻게 돼. 이미지가 손상되면 감정적인 가치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에 힘을 쏟다 보니 개인적인 생활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3)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헤지펀드나 주식, 부동산 등의 투자 시장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사람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 이 경우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거나 감정을 움직이는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경쟁도 치열하고 성공확률도 매우 낮아. 대중 입장에서는 아무런 가치를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큰 부를 얻는 사실을 알게 되면 상대적 박탈감에 분노하게 돼. "워런 버핏"의 경우에는 투자원칙이나 마인드를 롤모델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많고, 기부도 항상 순위에 들 정도로 환원하기 때문에 대중의 인식이 좋은 편이지만, 같은 헤지펀드 계의 전설인 "조지 소로스"의 경우에는 국가를 흔들 정도의 공격적인 투자로 대중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어.

3. 어떤 부를 선택해야 하나

2022년 세계 10대 부자 순위표야.

대부분 물질적 가치를 주는 부자들이지만, "루이비통"으로 알려진 감정적 가치를 주는 "LVMH" 그룹과, 가치를 주지 않지만 좋은 이미지를 가진 "버크셔 해서웨이"도 여전히 순위권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일반 사람들이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대부분의 방법은,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라고 할 수 있어. 창업해서 물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려는 일부 사람도 있지만, 그에 비해 초기 투자를 적게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대부분 실패를 경험하게 되고, 무리한 투자로 장래의 기회마저 날리게 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이 있어. 감정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은 "연예인"이라는 높은 문턱에 있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일반인은 꿈도 꾸지 못 할 일이었어. 하지만 1인 미디어 시대가 오면서 성공하는 유튜버나 블로거 등이 생겨났고, 이제는 일반사람들도 감정적인 가치를 제공해서 정당한 부를 얻는 "크리에이터" 시대가 왔어. 실패하는 크레에이터들은 감정적인 가치를 제공해 주겠다는 방향성 없이 단순히 정보 목적으로 시작했거나,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경우가 많아. 감정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초기투자금보다는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해. 사람들에게 신뢰와 고유 케릭터를 얻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과 스토리를 꾸준히 알리고 기다린다면 언젠간 큰 보상을 얻는 날이 오게 될 거야.

4. 결론

감정적 가치를 제공하는 일은 사람에 따라 적성에 맞지 않을 수는 있어. 어떤 사람은 물질적 가치나 투자로 성공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수 있어. 크리에이터 영역도 이미 2~3년 전 부터 유행했기 때문에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감정적 가치는 사람마다 줄 수 있는 게 다르기 때문에 아직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 부를 얻는 가장 성공확률이 높은 방법을 나 스스로가 확인도 해보지 않고 어려운 일로 가는 건 안타까운 일이기에, 오늘은 부의 진실에 관해 얘기해봤어. 다들 부업으로라도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길 바랄게. 그럼 안녕~